충북 BMW 운행정지 대상 279대
충북 BMW 운행정지 대상 279대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8.08.16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 176대·충주시 39대 順
道, 운행정지 명령서 우편 발송

BMW 리콜 대상 차량 중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 명령서가 16일부터 충북도내에서 일제히 발송됐다.

이날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의 명단이 통보됨에 따라 이날부터 해당 차량 차주들에게 운행정지 명령서를 빠른우편 등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내 BMW 안전진단 대상차량은 모두 1911대지만 안전점검을 받지 않아 운행정지 대상이 된 차량은 279대다. 이중 청주시가 176대로 가장 많고 충주시 39대, 제천시 15대 등이다.

운행정지 명령의 효력은 운행정지 명령서를 대상 차량 소유자가 수령하는 순간부터 발생하며 운행중지 명령을 받은 차량은 긴급 안전진단을 받기 위해 BMW 서비스센터로 이동하는 경우에만 운행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한편 BMW 안전진단 미수검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가 통보되면서 도내 곳곳에서도 BMW 차량에 대한 주차금지나 주차구역 제한 등의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운행정지의 기한은 따로 없고 안전점검을 받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운행정지 상태가 된다”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