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가스기술교육원 유치 성공
계룡시 가스기술교육원 유치 성공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8.08.05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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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면 농소리 하대실도시개발구역에 건립 확정
434억 투입 …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9월 한국가스공사와 업무협약 … 건립사업 본격화

 

계룡시가 두마면 농소리 하대실 도시개발구역내에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을 유치했다.

지난 1일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 입지선정위원들은 현지 실사와 평가를 거쳐 2일 교육원 이전지로 계룡시를 최종 확정했다.

계룡시 하대실 도시개발구역 내에 건립키로 한 기술교육원은 7만㎡의 부지에 오는 2020년 착공해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434여 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교육원 유치를 위해 가스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로 교통, 체육, 편의시설 등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지로 `기업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7월에 개정해 총 사업비의 20%범위 내에서 투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투자의향서를 제출 하는 등 많은 노력으로 이번 성과를 이끌어 냈다.

계룡시가 가스기술교육원을 유치함에 따라 지역에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3만명 이상의 교육생들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 유치에 따라 시와 가스기술교육원은 오는 9월 교육원 건립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시가 이번 가스기술교육원 유치로 인구유입 효과와 함께 계룡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교육원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기술교육원은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해 있으며 1979년 개원 이래 그동안 축적해 온 풍부한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스안전에 관한 지식과 보급을 통한 가스안전관리자 및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기관이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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