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국립공원 탐방객 편의 증진
월악산국립공원 탐방객 편의 증진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07.31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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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구담봉주차장 조성 … 오늘부터 시범운영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임희)가 탐방객 편의 증진에 나섰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옥순봉·구담봉주차장을 신규 조성하고, 1일부터 주차장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는 옥순봉·구담봉탐방로 입구(계란재) 교통혼잡과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악산 옥순봉·구담봉탐방로는 단양8경중 2경에 속하는 대표적 경관자원으로 산과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경관을 감상하기 위한 탐방객 및 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차공간 부족으로 국도변 불법 주정차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일대 혼잡과 탐방객 도로 횡단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이를 위해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3년 전부터 주차장 조성을 추진해 최근 공사를 완료하게 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옥순봉·구담봉주차장은 총면적 4885㎡, 3단 주차공간으로 구분되며 차량 59여대(승용차 49대, 버스 1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이다.

또한 카드결재가 가능한 무인정산시스템을 갖추고 겨울철 강설 시 주차장 경사 노면의 눈(물기)을 제거하는 시스템을 도입, 안전성과 이용편의를 높였다.

옥순봉·구담봉주차장은 이번달까지 시범 운영되고 9월1일부터 카드전용 유료주차장으로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국립공원사무소 송요섭 탐방시설과장은 “옥순봉·구담봉주차장 원활한 주차관리 체계를 조기 정착해 탐방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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