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증가하고 있는 생활 속 수돗물의 절약을 독려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가정이나 대중시설의 물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급수량이 부족하거나 수압불균형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광역상수원을 농업용으로 사용하는 사례도 신고 되고 있어 물 절약에 대한 군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이 같은 물 부족 현상을 폭염뿐 아니라 평년에 비해 짧았던 장마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