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기지수 3개월 연속 상승세 `주춤'
충북경기지수 3개월 연속 상승세 `주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7.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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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108 … 전월比 0.1p 하락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충북지역 경기지수가 다시 마이너스로 뒷걸음질쳤다.

25일 충북연구원에 따르면 5월 충북의 경기동행종합지수는 108.0으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경기종합지수(CI)는 주요 경제지표의 움직임을 가공·종합해 지수 형태로 나타낸 것으로서 현재는 동행지수, 미래는 선행지수 등으로 분류된다.

충북의 경기동행종합지수는 1월 106.3에서 2월 106.9, 3월 107.3, 4월 108.1 등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과 미중 무역분쟁, 내수 부진 등 대내외적인 악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동행종합지수 세부 5개 구성 지표에선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0.8%)·수입액(-0.6%)·전력판매량(-0.4%)이 전월보다 감소했고, 광공업생산지수(1.0%)와 비농가취업자수(0.5%)가 증가했다.

특히,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불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하락한 96.6에 머물며 내수경기 침체의 우려를 자아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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