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 휴가철 해외여행 이용객 휴대품검사 강화
청주세관 휴가철 해외여행 이용객 휴대품검사 강화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8.07.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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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관은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의 휴대품 검사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면세범위(600달러)를 초과하는 고가물품의 성실한 세관신고를 유도하고, 휴가철 여행자 증가에 따른 불법물품 반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여행자가 면세범위 초과물품을 자진 신고하면 15만원 한도 내에서 관세의 30%까지 세액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신고를 하지 않을 때에는 납부세액의 40%가 가산된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해외여행자의 면세점 구매내역과 항공기내 기내판매물품 구매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행자를 통한 고가물품 등 대리 반입행위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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