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김병준 비대위 체제'가 24일 공개됐다. 김병준 혁신 비대위원장을포함해 총 9인으로 꾸려진 비대위는 당의 새 가치 정립 등을 포함한 당 쇄신 작업을 본격 맡게 된다.
한국당이 이날 최종 의결한 총 8인의 비대위원은 당내 인사로 당연직인 김성태 원내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과 박덕흠(사진)·김종석 의원 등 4명, 외부인사로 최병길·김대준·이수희·정현호 위원 등 5명이다.
이번 비대위는 경제 관련 인사들이 다수 합류해 향후 최저임금 및 경제 현안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점쳐진다.
박덕흠 위원은 재선 의원 모임 간사를 맡고 있고 조직부총장, 충북도당 위원장 등 당의 조직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너진 당원 조직 재건을 위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석재동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