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5일 연기면을 시작으로 조치원읍, 연동면·연서면 등 순차적으로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세종시는 연기비행장을 폐쇄하여 조치원비행장으로 통합하고 통합된 조치원비행장을 기존 위치에서 하향 조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군과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전, 관련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을 충분히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주요내용 안내 △향후 추진계획 설명 △주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무더운 날씨와 과수농가 수확철을 고려해 주민 거주지 인근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지역주민들이 일시와 장소를 정하도록 했다. 관련 지역 주민이 아니라도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주민설명회 일정은 △연기면- 25일 오전 11시 연기면사무소 회의실 △조치원읍(번암1리)- 26일 오후 4시 번암1리 마을회관 △연서면(봉암1·2리)- 27일 오전 10시 봉암1리 마을회관 △연서면(월하3리)- 8월 2일 오전 10시 월하3리 마을회관 △연서면(월하4리)- 2일 오후 1시 30분 월하4리 마을회관 △연서면(쌍전리)- 3일 오후 2시 쌍전리 마을회관 △연동면(예양2리, 송용3리) 9일 오후 2시 예양2리 마을회관 △연동면(내판2·4·5리, 문주리)- 10일 오후 2시 내판4리 마을회관 △연서면(월하1·2리)- 21일 오후 1시 월하1리 마을회관 △연서면(국촌1리)- 30일 오후 2시 국촌1리 마을회관 순으로 진행된다.

/세종 홍순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