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낮 최고 기온 35도 안팎
온열질환·농축산물 피해 유의
온열질환·농축산물 피해 유의
주말 충북은 한낮 수은주가 35도 안팎을 기록,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0~22일 도내 전역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 기간 낮 최고기온은 평년(29~32도)보다 높겠다.
충북에선 지난 11일부터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린 19일 도내 낮 최고 기온은 35.5도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두 번째 높은 기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동 35.3도, 단양 35도, 보은 34.8도, 괴산 34.7도, 청주 34.5도, 제천·진천 33.9도, 충주 33.8도, 음성 32.4도를 기록했다.
올해 가장 더웠던 날은 지난 16일로 가곡(영동)은 36도, 영동은 35.5도까지 올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최소 29일까지 낮 최고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온열질환자 발생 및 농축산물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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