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풀뿌리 주민자치 `신호탄'
당진시 풀뿌리 주민자치 `신호탄'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8.07.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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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읍·면·동 주민총회


마을과제 논의 … `투표'로 결정
당진시는 주민 중심의 풀뿌리 주민자치 신호탄이 될 읍·면·동 주민총회를 19일 당진3동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지역 내 5개 읍·면·동에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충남도내 최초이자 전국에서도 유사 사례를 찾기 힘든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찾아낸 마을의 과제(마을계획)를 지역의 많은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며 결정하는 주민참여의 장으로 `광장 민주주의'를 표방한다.

`투표'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선거와 비슷하지만 주민총회는 `사람'이 아닌 `마을과제'를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되고 만15세 이상의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마을계획 제안자의 발표를 듣고 전자투표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선거와 차이가 있다.

또한 각 지역별 마을총회 참여인원은 최대 200명으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자 등록 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도 보호자와 함께라면 현장에서 참관할 수 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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