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은 `태권도' 캐나다는 `택견'
요르단은 `태권도' 캐나다는 `택견'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07.17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무예센터, 4개국서 청소년 대상 무예 열린학교
요르단 청소년들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무예 열린학교'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요르단 청소년들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무예 열린학교'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이사장 이시종)가 올해도 전세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예 열린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열린학교는 개발도상국과 아프리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6일까지 4개국에서 진행한다.

`무예 열린학교'는 무예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심신 수련·체력 증진과 사회적 발달에 기여하기 위한 청소년 역량 강화 프로젝트이다.

충주에 위치한 국제무예센터는 지난해 네팔, 캄보디아, 케냐 3개국 400여명의 청소년에게 무예를 전파했다.

올해는 아프리카 케냐의 경우 지난해 센터의 무예 전문가 연수과정을 마친 켄포연맹 관계자가 나이로비에 소재한 선샤인 중등학교에서 켄포(권법)를 교육 중이고, 요르단과 키르기스스탄은 태권도 지도자 2명씩을 파견해 8월17일까지 남녀 고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오타와에 소재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전통무예 택견을 9월부터 11월까지 교육할 예정으로 향후 택견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윤원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