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으로 국악 나들이 떠나볼까”
“영동으로 국악 나들이 떠나볼까”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07.10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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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놀이터 the 채움, 21일 용두공원서 `길동무야' 개막 공연
‘타악연희원 아퀴’ 전통·현대 - 동·서양 크로스오버 무대도 진행

 

충북인들의 문화예술공연 향유를 위한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오는 21일 영동에서 개막 공연을 펼친다.

국악놀이터 the 채움(대표 이상진)은 2018 우리가락 우리마당에 선정돼 국악의 대중화와 장소의 명소화를 추구하는 야외 국악공연`길동무야'를 개최한다. 첫 공연은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영동군 용두공원에서 진행하고, 개막을 시작으로 9월 9일까지 10회에 걸쳐 공연한다.

개막 공연은 영동군에서 활동하는 자계예술촌(대표 박연숙)과 협력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창작타악단체 `타악연희원 아퀴'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 동양과 서양의 크로스오버를 우리나라 고유의 정서인 흥과 신명으로 풀어낸다. 특히 대북과 모듬북, 서양타악기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타악의 장중한 선율을 들려준다. 또 본 공연에 앞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오후 4시에는 신나는 우리 문화, 놀이체험을, 오후 5시에는 야간 플리마켓(영동 소소한 시장)을 펼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작은 무대 공연을 하고 오후 7시 30분부터 큰 무대 공연을 선사한다.

한편, 공연일정은 21일 한국음악그룹 모리의 `민요의 향연'과 (사)타악연희원 아퀴의 `2018 아퀴 타打-다DA'를, 28일은 미음의 기악앙상블과 민악 솟대의 허튼秀作(수작)을, 29일은 이혜민의 가야금독주로`춘설'을, 연희집단 The 광대의 `굿모닝 광대굿'을 공연한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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