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룡동 인구 5만 `훌쩍'
천안시 청룡동 인구 5만 `훌쩍'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8.06.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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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청 이전 등 영향 … 내년 6만 돌파 전망
천안시 동남구 청룡동의 주민등록 인구가 5만명을 넘어섰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청수·청당·삼룡·구룡·구성동 등 5개 법정동을 관할하는 청룡동의 인구는 `청수지구 택지개발사업' 준공 전인 2009년 12월 말 3만3282명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증가해 지난 19일 인구 5만 시대를 열게 됐다.

인구증가 요인으로는 지난해 11월 말 법원과 검찰청의 청당동 이전과 지난 5월 한양수자인 블루시티 아파트 999세대와 6월 두산 위브아파트 1105세대 입주 시작 등을 꼽을 수 있다.

내년에는 현재 신축 중인 1534세대의 코오롱 아파트가 준공되고,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앞두고 있어 청룡동 인구는 곧 6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인구증가에 따라 주민 간 유대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 인프라 등이 요구되는 가운데 7월에는 청수도서관이, 10월에는 남부종합복지관이 개관할 예정으로,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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