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벼재배지역 먹노린재 발생
옥천 벼재배지역 먹노린재 발생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6.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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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농기센터 농가 대상 친환경방제약 신청 배부


지속적 현장지도 강화… 농가 피해 철저히 차단
옥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벼 재배지역 병해충 예찰 결과 일부 지역에서 먹노린재 발생이 확인됐다.

안남·안내·청성·청산면 등 논 6㏊를 중심으로 예찰을 진행한 결과, 청성 산계뜰·청산 예곡 등 3㏊ 정도에서 먹노린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제가 소홀한 논에서는 물바구미도 증가했다.

생육과 번식이 용이한 고온의 날씨가 지속되는 7~8월께는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가는 자기 논의 벼 포기 사이를 잘 살펴 먹노린재가 50포기에 1마리 이상 발견되면 즉시 방제를 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는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방제약을 신청받아 배부 중이다.

신청한 16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과 현장지도를 강화해 농가 피해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먹노린재 순밀도를 줄이기 위해 산란 전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 논으로 이동하는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까지는 방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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