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기업수사 거친 ‘특수통’
굵직한 기업수사 거친 ‘특수통’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8.06.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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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구속 등 이력 … 대검 대변인 역임도

 

여환섭(50·사법연수원 24기) 신임 청주지검장은 검찰 안팎에서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힌다.

대검 중앙수사부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 등을 거치면서 내로라할 권력형 비리 수사 이력을 지녔다.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과 함께 함바 비리,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대우그룹 분식회계, 동양그룹 CP사기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2013년에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로 구속하기도 했다.

`독사'라는 별명을 지닌 여 신임 검사장은 후배 검사들로부터 꼼꼼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이라고 평가받는다.

또 대검 대변인을 지내면서 언론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평이다.

◆경북 김천 ◆김천고·연세대 법학과 ◆사시 34회(사법연수원 24기) ◆대검 중앙수사부 파견 ◆창원지검 거창지청장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 ◆대검 중수2과장 ◆대검 중수부 중수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전지검 형사1부장 ◆대검 대변인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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