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FC서울 상암서 맞대결
맨유-FC서울 상암서 맞대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3.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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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0일 밤 8시
잉글랜드 최고의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 서울과 맞대결을 펼친다.

FC 서울은 1일 오는 7월20일 밤 8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와 양국 프로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고 밝혔다.

FC 서울은 K리그 3회 우승, 시즌 최다 관중기록(2005년 45만8605명)을 보유하고 박주영과 정조국, 이을용, 김병지 등 빅스타들을 보유한 K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 중의 하나다.

맨체스터는 리그 우승 13회, FA컵 우승 10회, 유럽챔피언스리그 2회나 우승한 명문 팀. 맨체스터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박지성과 잉글랜드의 희망 웨인 루니, 포르투갈의 신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적 스타 플레이어들을 보유하고 있고 전세계 공식 서포터즈가 무려 7500만명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구단이다.

이번 맞대결은 맨체스터가 2007년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한국 방문을 결정, 한국 내 프로모터를 통해 FC 서울과의 경기를 희망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 경기는 한국과 영국은 물론,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TV 중계 등을 통해 전해진다.

'축구천재' 박주영과 동갑내기인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결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또한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3위에 빛나는 귀네슈 FC 서울 감독과 21년째 맨체스터를 이끌고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략 대결, 골키퍼 김병지와 반 데 사르의 경쟁 등 볼거리가 넘친다.

지난 2005년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 2006년 일본 FC 도쿄를 홈으로 불러들인 바 있는 FC 서울은 올해도 맨체스터와 경기를 펼침으로써 경기력 향상은 물론이고 FC 서울의 많은 팬들에게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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