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올림픽 재진입 가능할까()
야구, 올림픽 재진입 가능할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3.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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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AF 회장 후보들 나란히 공약 내걸어
국제야구연맹(IBAF) 회장 후보인 하비 실러(미국)와 레이날도 곤살레스(쿠바)가 올림픽에 야구 종목을 다시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간) 내일(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IBAF 회장 선거를 놓고 치열한 2파전 양상을 보이는 두 후보가 올림픽 종목에 야구를 다시 포함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알도 노타리(이탈리아) IBAF 회장이 사망한 가운데 차기 회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유력한 두 후보가 야구의 부흥을 위해 야구의 올림픽 재진입 공약을 내건 것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2005년 베이징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야구와 소프트볼을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실러와 곤살레스는 15억의 중국인들이 야구에 관심을 갖게 되면 엄청난 스포츠 발전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야구의 올림픽 종목 재진입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미 공군 조종사 출신인 하비 실러는 뉴욕 양키스와 뉴저지 네츠의 이사였으며, 미국올림픽위원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했었고, 쿠바야구위원회 회장이었던 레니알도 곤살레스는 팬 아메리칸 스포츠 조직위에서 활동 중이며 IBAF 부회장을 맡았었다.

한편, 세번째 후보로 나섰던 네덜란드야구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스포츠 방송 해설가 티오 리츠마(네덜란드)는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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