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부사장 '밀수 혐의' 피의자 신분 세관 출석 조사 중
조현아 전 부사장 '밀수 혐의' 피의자 신분 세관 출석 조사 중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6.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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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44)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해외에서 구매한 뒤 국내로 가져온 개인 물품에 대한 관세를 내지 않은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4일 인천세관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세관에 출석한 조현아씨는 "혐의를 인정하냐", "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라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엔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조사실로 들어가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세관이 지난 5월21일 일산의 협력업체와 직원들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2.5t 트럭 분량의 DDA라는 태그가 박힌 물품을 압수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법무부에 이어서 밀수 혐의로 세관 조사까지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게 됐다.



세관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상대로 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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