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후보 선거운동 첫 주말 지역 곳곳 누비며 표심잡기 총력
충북지사 후보 선거운동 첫 주말 지역 곳곳 누비며 표심잡기 총력
  • 선거취재반
  • 승인 2018.06.0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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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제천·단양서 거리유세 … 북부지역 공략
박경국, 상당산성·우암어린이회관 등서 지지호소
신용한, 진천 광혜원·괴산시장서 합동유세 주력
(위)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가 3일 단양 집중유세에서 지역발전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가운데)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가 지난 2일 음성에서 한국당 소속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하고 있다. (아래)바른미래당 손학규 선대위원장이 지난 2일 청주 육거리시장 입구에서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 신언관 청주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위)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가 3일 단양 집중유세에서 지역발전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가운데)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가 지난 2일 음성에서 한국당 소속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하고 있다. (아래)바른미래당 손학규 선대위원장이 지난 2일 청주 육거리시장 입구에서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 신언관 청주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인 3일 충북도지사 후보들은 초반 승기를 잡기 위해 유권자 표심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전략지역과 유권자가 많이 모이는 오일장과 전통시장, 행사장, 주요 거리 등을 찾아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강행군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3일 오전 9시 제천 봉양읍사무소 앞에서 거리유세를 한 뒤 오전 9시40분에는 백운초등학교 동문체육대회를 찾아 행사장을 찾은 이 학교 동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부탁했다.

이어 제천 시내에서 차량 유세를 하며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한 뒤 단양으로 자리를 옮겨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오전 11시20분부터 단양 매포읍에서 출발해 대강면, 단성면, 구경시장까지 거리 유세를 하며 여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오후에는 단양 구경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한 뒤 다시 제천 신화당 약국 앞에서 집중유세를 하며 도내 북부지역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북부권 발전을 도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추진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힘 있는 여당도지사가 북부권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해달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는 오전 9시50분 청주 상당산성과 우암어린이 회관 앞에서 휴일을 맞아 이곳을 찾은 나들이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오후에는 증평시내 상가를 돌며 상인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오후 4시에는 괴산으로 자리를 옮겨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한국당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했다.

박 후보는 “농축산물 최저생산비를 보장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기금을 조성하겠다”며 “괴산의 농업발전을 위해 재정 지원을 대폭 늘려 농민 소득증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괴산시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한 표를 호소하는 표밭갈이를 했다.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오전 7시30분 청주 우암어린이회관에서 한 표를 호소한 뒤 5일장이 열리는 괴산시장에서 중앙유세단과 합동 유세를 했다.

이어 오후에는 진천 광혜원시장에서 유세를 한 뒤 다시 청주로 이동해 지북동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하며 세몰이에 주력했다.

신 후보는 “괴산 관광산업을 개발하고 재래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지역발전과 인구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며 “진천의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태양광 중심의 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해 시 승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저녁에는 청주시 용암동 일대 상가를 돌며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부탁했다.

충북도교육감 후보 2명과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도 시장이나 마트 인근, 주요 교차로 등 유권자들을 찾아 무더위 속에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강행군을 했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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