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대전의 화상전문치료병원인 베스티안병원에서 화상치료를 받던 A(28)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4시 17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 51동 충전공실에서 로켓 추진제인 고체연료를 충전하던 중 폭발사고로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폭발 사고로 인해 사망자는 현장에서 숨진 B(33)씨 등 2명을 포함해 3명으로 늘었다.
또 전신화상을 입은 2명은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부상자들은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근로자 2명과 얼굴과 신체 등에 전신 2도 화상을 입은 4명 등 6명이다.
한편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합동 감식반은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폭발 사고는 29일 오후 4시 17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 51동 충전공실 로켓 추진체를 만드는 생산설비에서 고체연료를 충전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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