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성훈 천안시장 후보, "부패 시장 전략 공천, 기 막힌 현실"
무소속 안성훈 천안시장 후보, "부패 시장 전략 공천, 기 막힌 현실"
  • 선거취재반
  • 승인 2018.05.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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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기자회견서 카이스트 특화 캠퍼스 유치, 천안신문고 등 공약

 오는 6.13지방선거 천안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안성훈 후보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제가 시장으로 당선되면 천안

안성훈 무소속 천안시장 후보자
안성훈 무소속 천안시장 후보자

 

은 획기적으로 바뀌고 변화할 것"이라며 "전 세계 어느 유수의 도시와 경쟁을 해도 이길 수 있는 명품 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상대 후보들에 대해서는 "현재 천안시장은 부정부패 혐의로 수사를 받고 구속됐다가 적부심에서 풀려나 이제 재판을 앞두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권 여당에서는 그를 전략공천하고 '다시 한번 더'를 외치며 또다시 천안시장이 되겠다고 한다. 기가 막힌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에서는 이미 평가가 끝난 같은 유신사무관 출신 선배를 천안시장 후보로 내세줬다"며 "이는 공당으로 책임감이 없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공약으로 카이스트, 서울대 특화 캠퍼스 유치, 독립기념관과 아우내 장터를 연결하는 관광 벨트 형성, 천안 신문고 설치, 역사 테마 관광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안 후보는 지난 25일 유권자 3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천안서북구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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