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절단 외자유치 성공 `낭보'
충남사절단 외자유치 성공 `낭보'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8.05.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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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인에너지와 투자협약
총 55억 들여 천안공장 증설

외자유치를 위해 영국·독일 방문길에 오른 충남도 외자유치사절단(단장 신동헌 경제통상실장)이 첫 외자유치 성공 낭보를 전해왔다.

도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힐튼가든호텔에서 파인에너지, 천안시와 함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파인에너지는 미국 에덴777사와 합작해 천안5 외국인투자지역 내 공장 증설을 위해 내년까지 총 55억원(외국인직접투자 500만달러)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

이를 통해 파인에너지는 기존 5811㎡에 6268㎡를 추가, 총 1만 2079㎡의 부지에 반도체 웨이퍼 및 태양전지 기판 원료인 `칩폴리' 제조공장을 증설한다.

도는 파인에너지의 추가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앞으로 5년 간 도내에서 △매출액 310억원 △생산유발 1000억원 △부가가치유발 2000억원 등의 경제적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파인에너지 김태윤 대표이사는 “파인에너지는 친환경 신소재 생산 전문기업으로, 천안에서의 추가 투자를 계기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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