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보다 12일 빠른 기록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어벤져스3)'가 개봉 3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100만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월 25일 개봉한 `어벤져스3'(감독 앤서니·조 루소)는 27일 전국 546개 상영관에서 1215회 상영하며 4만1445명을 모아 흥행 3위를 지키는 한편 누적 관객 수 1101만2868명을 기록했다.
이는 마블 스튜디오 작품 중 최초, 외화 중 2009년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 이후 9년 만의 기록이다. 특히 1100만 돌파 속도는 `아바타'의 45일째보다 빠르다. `아바타'는 누적 관객 수 1362만4328명을 기록해 역대 외화 흥행 1위로 10년 가까이 군림 중이다.
이로써 `어벤져스3'는 2015년 개봉해 1049만4499명을 모아 약 3년간 2위를 지켜온 전작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을 3위로 밀어내고 국내 역대 외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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