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선거구 야권 후보 단일화 성사될까
제천·단양선거구 야권 후보 단일화 성사될까
  • 선거취재반
  • 승인 2018.05.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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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엄태영 후보 등록…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 등록 미뤄
협의 마무리 단계… 성사땐 민주당 이후삼·야권 후보 양자대결

6·13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선거 제천·단양선거구의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될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보자 등록 첫날인 24일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후삼(48) 후보와 자유한국당 엄태영(60) 후보 2명이다.

바른미래당 이찬구(56)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까지 등록하지 않았다.

이찬구 후보는 “현재 단일화 방안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가 마무리 단계”라며 “여론조사와 후보 등록 준비가 끝나 25일 후보자 등록 전 결과를 지켜보고 등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엄 후보에게 야권 단일화를 제안했고, 엄 후보도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원론적으로 동의했고 실무자 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야권 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지면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는 여당인 이후삼 후보와 야권 단일화 후보의 양자 대결로 펼쳐진다.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는 한국당 권석창(제천·단양) 전 의원이 지난 11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 원심이 확정되면서 다음달 13일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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