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상황대처 대형 화재참사 막았다
신속한 상황대처 대형 화재참사 막았다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8.05.24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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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의용소방대원, 점포 비치 소화기 이용 초기 진화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상황대처가 대형화재참사를 막아냈다.

24일 오전 9시 42분경 진천군 읍내리의 한 옷가게에서 리모델링을 위해 용접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화재장소 근처에 있던 진천남성의용소방대원 김학철(49·사진)씨는 화재발생 문자를 받고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전 주변 점포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불길을 잡았다.

샌드위치 판넬로 지어진 건물로 신속한 진압이 없었으면 순식간에 연소확대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상황이었다.

김학철 대원은 “화재 문자를 받았을 때 마침 화재장소와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에 다행히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며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을 보여준 사례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소방서(서장 박용현)는 용접에 의한 화재발생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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