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홍보대사 경쟁 `치열'
대학생 홍보대사 경쟁 `치열'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5.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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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과대 8명 선발에 43명 도전 … 장학금·광고 등장·취업때 총장 추천서
2017년 충북보건과학대 홍보대사들. /충북보과대 제공
2017년 충북보건과학대 홍보대사들. /충북보과대 제공

 

대학생 홍보대사가 인기를 얻으면서 선발 경쟁도 치열하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올해 학생홍보대사 8명을 선발하는 데 43명이 도전해 5.37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 홍보대사로 선발되면 약 10개월 동안 활동하며 학교 홍보지 제작 촬영, 신입생 면접 도우미, 행사 지원, 박람회 참가,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 또한 대학 홍보 광고를 통해 시내버스와 지역방송 TV에 얼굴이 등장한다.

여기에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지급 받고 취업시 총장의 추천서까지 받을 수 있다.

2018년도 학교 홍보대사로 지원한 김민경씨(작업치료과 1년)는 “고등학교 때부터 홍보모델을 한 경력이 있어서 대학에 와서도 지원하게 됐다며 우리 학교의 좋은 점을 후배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의 홍보대사 선발 조건은 `봉사·창의·품성' 세 가지다.

2017년도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권현지씨(건설정보부사관과 2년)는 “신입면접 도우미, 수시면접 상담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고속버스 광고에 내 얼굴이 크게 나왔을 때 가족들과 친구들이 알아보며 자랑스러워했다”고 소개했다.

올해 학교 홍보대사로는 권현희씨(아동보육청소년과 1년) 외 7명이 선발됐다.

이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는 오는 28일 진행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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