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고교평준화 조속 실현 강조
김병우, 고교평준화 조속 실현 강조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05.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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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대원고동문회관 찾아 간담회 개최
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와 충주 대원고동문회 임원진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와 충주 대원고동문회 임원진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충주지역 고교평준화의 조속한 실현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충주대원고동문회관을 찾아 동문회 임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사학 교사들은 검투사, 국립 교사들은 검도선수로 비유할 수 있다”면서 “이런 사학의 절박감이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어 청주의 경우 고교평준화 이후 사립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대표 사학인 대원고가 평준화 이후 ‘행복씨앗학교’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바람도 있다”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까지 동반 성장하는 학교다운 학교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고교평준화 실현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한번 시작하면 무쇠솥처럼 달궈질 것”이라며 “특히 대원고에 새로운 교육비전이 접목된다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장민호 대원고총동문회장은 “빠른 시간안에 평준화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이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여기에 다른 동문회 임원들은 모교 건물이 80년대 지어져 후배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보온 및 방음창 교체 △검도관 2층 세미나실 개조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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