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52·사진)이 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에서 공연한다.
16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승철은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해 추모 무대를 선보인다.
2009년 10집 수록곡 `그럼 사람 또 없습니다'가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추모곡으로 널리 불렸다. 그가 부를 곡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도식은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이승철 추모공연, 추도사, 추모영상·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을 비롯해 노무현재단 임원·참여 정부 인사·정당대표·지자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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