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등 카페 20곳, 6월부터 텀블러 사용고객에 10% 할인
스타벅스 등 카페 20곳, 6월부터 텀블러 사용고객에 10% 할인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5.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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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 다회용컵 이용 땐 음료리필 가능
이르면 다음달부터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등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에서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등을 사용하면 음료가격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이달말 20개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과 이 같은 내용으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자발적 협약에선 고객이 다회용컵을 가져오면 100~300원을 할인해주거나 쿠폰을 지급해왔으나, 이번 강화안에선 할인금액을 음료금액의 10% 수준으로 올리고 매장 내 머그컵 등을 이용하는 고객에겐 음료 리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자발적 협약에는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커피, 엔제리너스커피,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크리스피크림도넛, 탐앤탐스, 커피베이, 디초콜렛커피, 디초콜렛커피앤드, 빽다방,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등 15개 커피전문점과 롯데리아, KFC, 버거킹, 파파이스, 맥도날드 등 5개 패스트푸드점이 동참한다.



재활용 촉진 방안도 한층 강화된다.



앞으로 매장 내 일회용컵은 분리배출 및 전문 재활용업체를 통해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재활용품 품질 향상을 위해 협약사들은 단일한 재질의 1회용컵을 사용하기로 했다.



나아가 일회용품 캠페인 추진, 수거함 설치 등 재활용 참여 독려를 위한 사회공헌에도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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