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샘 스미스 첫 내한 … 콘서트 시장 `들썩'
英 샘 스미스 첫 내한 … 콘서트 시장 `들썩'
  • 뉴시스
  • 승인 2018.04.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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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예매 1분만에 티켓 매진 … 10월 9일 고척스카이돔서

`스테이 위드 미' 등 큰 인기 … 오늘 정오 일반예매 판매

영국의 세계적인 팝스타 샘 스미스(26)가 국내 콘서트 시장을 들썩이고 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17일 정오 진행한 스미스의 첫 내한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 샘 스미스(Sam Smith)'의 현대카드 회원을 위한 선예매에서 이날 준비한 티켓이 1분 만에 매진됐다.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샘 스미스' 뿐만 아니라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등이 장식했다.

스미스는 10월 9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처음 한국 팬을 만난다. 그는 2014년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세계적으로 1200만장 넘게 팔렸다.

특히 이듬해 `제57회 그래미상'에서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와 `레코드 오브 더 이어(Record of the Year)'를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하며 톱가수 반열에 올랐다.

이와 함께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브릿 어워드에서도 각각 3개 부문과 2개 부문을 수상하며 대중적 인기와 함께 평단의 지지를 동시에 받았다.

풍부한 감성의 보컬에 가스펠 코러스가 강력한 힘을 실어주는 발라드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를 비롯해 로맨틱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레이 미 다운(Lay Me Down)', 음악 업계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머니 온 마이 마인드(Money On My Mind)' 등이 대표곡이다.

이 곡들은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데뷔 앨범을 내기 2년 전까지 남자 보컬 음악을 들은 적이 없다”고 고백하기도 한 스미스는 디바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넓고 매끄러운 음역을 갖춘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미스는 이번 콘서트에서 대표곡과 지난해 발매한 2집 `더 스릴 오브 잇 올(The Thrill of It All)' 수록곡을 들려준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스미스의 나머지 티켓 예매는 18일 정오부터다. 최근 페리는 호응에 힘입어 좌석을 추가 오픈, 총 1만5000명이 운집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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