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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벚꽃 나들이 늦지 않았어요”

평균기온 떨어져 열흘 늦게 개화 … 다음주 초까지 절정 권혁두 기자l승인2018.04.17l수정2018.04.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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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 국립공원 속리산 법주사 구간의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이곳을 찾은 탐방객이 벚꽃길을 걷고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속리산 정이품송~법주사 구간 벚꽃을 이번 주말까지 볼 수 있을 것 같다.

속리산국립공원 일원의 벚꽃은 인근 청주·대전 지역에 비해 2~3도 낮은 기온 때문에 해마다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늦게 개화한다.

봄꽃 개화에 영향을 미치는 3월 26일부터 열흘간 평균기온이 12.2도로 오르며 지난 해 보다 이른 개화가 예상됐으나, 4월 5일부터 열흘간 평균기온이 8.4도에 머물며 개화가 주춤했다.

벚꽃이 절경을 이루는 곳은 정이품송부터 레이크힐스호텔 앞까지 도로와 하천 변이며, 법주사 경내에서는 고즈넉한 산사풍경과 함께 흰목련과 겹벚꽃을 볼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립공원사무소 강성민 행정과장은 “낮은 기온이 지속되고 비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다음 주 초까지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세조길 저수지 주변 송림, 참나무림의 신록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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