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재외공관장회의 26일 열어
외교부, 재외공관장회의 26일 열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2.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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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교 과제 이행상황 점검 등
외교통상부는 "26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재외공관장회의에서 우리 외교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공관장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는 26일부터 4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2007년 재외공관장회의에서 참여정부 출범 이후 추진해온 주요외교 과제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이를 효과적으로 마무리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등 지역대사 95명, 유엔 등 대표부 대사 5명 외, 1인 공관장 3명(크로아티아, 자메이카, DR콩고)등 103명의 공관장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전체회의, 지역별회의 및 기능별 소그룹회의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체회의에서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 구축을 위한 기반구축 선진통상국가 구현을 위한 경제외교강화 재외국민보호강화와 영사서비스 품질제고 방안을 포함한,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한 문화외교 강화 및 지속적 혁신을 통한 외교역량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아태, 북미, 중남미, 구주, 아중동 등 5개 지역별 회의에서는 각 지역별 정부·경제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국제기구대표 회의에서는 주요 다자외교 현안에 대한 국제적 논의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를 가진다.

이밖에도 북핵문제 해결,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논의에 대한 대응, ODA 확대전략 등에 관한 소그룹회의 등을 개최, 주요 외교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이번 공관장회의 기간 중 여수세계박람회, 평창동계올림픽,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인천 아시안게임 등 중요한 국제적 행사의 국내 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 및 이를 위한 재외공관 차원의 지원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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