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중~버드내교 도로개설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사정교~한밭대교 등 6개 노선 타당성 용역 연말까지 완료
대전시 현안사업 중 하나인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대전순환도로망 구축사업이 본격 개시될 전망이다.사정교~한밭대교 등 6개 노선 타당성 용역 연말까지 완료
대전시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도심외곽 순환도로 기능을 목적으로 서구 정림동과 중구 사정동을 연결하는 사업이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 923억원 중 공사비의 50%에 해당하는 413억원을 국비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2014년부터 순환도로망 단절로 도심권내 극심한 교통 지·정체 발생에 따라 미 개설 순환도로를 개통, 완벽한 도시교통망 구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첫번째 사업인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 사업은 2016년 4월 국토교통부의 제3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이번에 예타 통과가 최종 확정된 것이다.
대전 도심권내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단절된 도로망을 연결하는 대전시 순환도로망 구축사업은 총 7개 노선, 36㎞, 사업비 약 8555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나머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등 6개 노선에 대한 `간선도로망 정비 및 타당성 용역' 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6월까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대상사업 지정을 국토교통부에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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