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순환도로망 구축 `첫발'
대전순환도로망 구축 `첫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4.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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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중~버드내교 도로개설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사정교~한밭대교 등 6개 노선 타당성 용역 연말까지 완료
대전시 현안사업 중 하나인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대전순환도로망 구축사업이 본격 개시될 전망이다.

대전시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도심외곽 순환도로 기능을 목적으로 서구 정림동과 중구 사정동을 연결하는 사업이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 923억원 중 공사비의 50%에 해당하는 413억원을 국비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2014년부터 순환도로망 단절로 도심권내 극심한 교통 지·정체 발생에 따라 미 개설 순환도로를 개통, 완벽한 도시교통망 구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첫번째 사업인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 사업은 2016년 4월 국토교통부의 제3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이번에 예타 통과가 최종 확정된 것이다.

대전 도심권내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단절된 도로망을 연결하는 대전시 순환도로망 구축사업은 총 7개 노선, 36㎞, 사업비 약 8555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나머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등 6개 노선에 대한 `간선도로망 정비 및 타당성 용역' 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6월까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대상사업 지정을 국토교통부에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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