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농촌주택 개량사업 본격화
금산군 농촌주택 개량사업 본격화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8.03.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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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예정자 등 주민설명회 … 올해 84억 투입 120곳 지원
금산군은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마련된 농촌주택 개량사업이 새봄을 맞아 본격 추진된다.

군은 21일 금산다락원에서 2018년도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와 귀농, 귀촌예정자 등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내용, 추진절차, 사후관리 등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주민들의 궁금 사항 해결을 위한 질의, 답변 시간을 가졌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연면적 150㎡이하의 단독주택을 개량할 경우 최대 2억원 범위 내에서 고정금리 연리 2% 또는 변동금리가 적용되며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농·축협을 통해 융자금이 지원된다

또 주거전용면적 100㎡이하로 건축할 경우 취득세 및 재산세(5년간) 감면의 세제지원을 받고 대상자 모두에게는 측량수수료의 30% 감면해택을 받는다.

특히 지붕이 슬레이트인 주택을 철거하고 신축하는 농가는 별도로 336만원 범위 내에서 슬레이트 철거, 처리지원도 받게 된다.

주택개량 사업은 사업신청자의 여건에 맞춰 진행되며 올해 사업물량은 120동으로 총 84억원(농협자금)의 예산이 들어간다.

군은 올해 주택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293동, 주택지붕개량 350동, 주택개량 120동, 빈집정비 100동, 저소득층 집수리 93가구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총 11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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