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과학자 꿈 함께 키운다
미래 과학자 꿈 함께 키운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3.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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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관·학·연 협업·협치 … 꿈나무 과학멘토 추진

나노종합기술원·복지시설 등 멘토·멘티 112곳 참여

사이언스 클래식·코딩·3D프린팅 등 프로그램 진행
대전 유성구가 대덕특구·카이스트 등 과학인프라를 활용한 차세대 과학교육 프로그램 `2018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꿈나무과학멘토는 관, 학, 연 협업·협치의 멘토링 사업으로 유성구와 대덕특구내 연구기관과의 결연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을 미래의 과학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유성구의 대표 과학브랜드 사업이다.

대덕특구의 과학자가 멘토가 되어 학교를 방문하거나 학생을 연구소로 초청해 방문과학교실, 과학캠프, 융합과학교실, 꿈꾸는 노벨과학교실, 사이언스 클래식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참여하는 멘토기관은 나노종합기술원 등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KAIST 등 2개 대학, SK이노베이션 등 5개 민간기업 등 총 22개 기관이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ICT, IoT, 코딩, 3D프린팅, 메이커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과학활동 증진 프로그램에 내실을 더했다.

멘티기관으로는 관내 50개 초·중학교와 10개 지역아동센터, 타 자치단체 20개교, 동 주민센터 5개소, 어린이집 10개소, 복지시설 2개소, 작은도서관 등 현재까지 90개 기관의 청소년들이 멘티로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8년차를 맞은 꿈나무과학멘토사업은 2011년 7개 멘토기관의 협업으로 시작해 2017년에는 22개 멘토기관과 90개 멘티기관 1만2608명이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대덕특구 내 연구소·대학 등의 멘토기관과 타 자치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을 넘어 다른 지역 청소년들도 꿈나무과학멘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울 전망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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