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과수원예분야 집중 육성
영동군 과수원예분야 집중 육성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3.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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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억 투입 `생명농업특화지구 사업' 추진

3개 분야 28개 세부사업 1110농가 지원
영동군은 과수원예분야 최대 지원사업인 `2018년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을 3월부터 집중 추진한다.

지난해보다 5300만원 증가한 52억원을 투자한다. 지원비율은 보조 50%, 자부담 50%로 군과 읍·면 자체심의회를 거쳐 3개 분야 28개 세부사업에 1110농가를 지원한다.

농업생산 분야에서 과수Y자덕 시설 등 9개 사업 16억원, 가공유통 분야에서 과일선별기 등 15개 사업 16억원, 농기계 분야에서 과수방제기 등 4개 사업 2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고품질 생산·유통을 위한 간이비가림 3억9000만원, 덕시설 7억3000만원, 선별기 5억7000만원 등 16억9000만원도 투자한다.

군은 농가 수요가 많은 사업에 집중 투자하되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고 오랜 기간 지원한 사업은 일몰제와 휴식년제를 도입하는 전략적 지원으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과수뿐 아니라 기타 원예품목도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매년 7~ 8월에 진행하는 수요조사에 희망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은 11월 중순까지 완료해야 하며, 견실시공과 정품기계 구매 여부 등 현지 확인을 거쳐 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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