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북도에 따르면 SAC본부 실사단은 14~16일 충북을 방문,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과 청주대 석우체육관, 청주 예술의 전당 등 개·폐회식 예정지와 전시공간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SAC는 이번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 내부 집행위원회를 거친 뒤 4월 중 차기 개최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2019년 스포츠어코드컨벤션 유치는 충북을 비롯해 이탈리아, 마카오, 포르투갈,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등이 경쟁 중이다.
SAC는 세계 최대 규모 스포츠컨벤션 행사로 스포츠계의 UN총회, 국제 스포츠 네트워킹의 꽃으로 불린다. 100여개 국제경기연맹·대회조직위 등 2000여명의 체육계 주요 인사가 한 도시에 모여 6일간 진행한다.
충북도는 지난해 6월 스위스 로잔에 있는 스포츠어코드컨벤션 본부에 2019년 대회 개최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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