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아름답게 단장
버스정류장 아름답게 단장
  • 송규복 기자
  • 승인 2007.02.20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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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승강대기소 76곳 일제정비
대전시가 시내버스 승강대기소에 대해 일제정비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내 시내버스 승강대기소 760곳을 모두 정비하고 신설이 필요한 곳에는 민자유치 방식으로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광고대행사 등을 통한 민자유치로 승강대기소 설치 확대와 더불어 우량 지역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승강대기소 관리체계를 개선, 승강대기소 관리를 자치구와 협의해 용역업체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승강대기소 모델 개선에 나서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정, 도심 상가지역은 개방형, 그 외의 지역은 지역특색에 맞도록 한쪽면만 개방하는 폐쇄형 등 시의 가로변 시설물 정비계획과 병행해 인도폭 등 주변경관과 조화되도록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 전 지역에는 1814곳의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고, 이중 이용객이 많은 지역 위주로 760곳에 승강대기소가 설치돼 있으며, 승강대기소는 자치구에서 1곳당 800만원의 예산(시·구비 각 50%)을 투입해 설치·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중 승강대기소 관리가 다소 미흡해 이용 승객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고 판단되는 곳을 우선 선정, 8000만원을 자치구에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소요예산을 확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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