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2월13일 오전 4시30분께 광주 한 대학교 여학생 기숙사에 침입해 B(24·여)씨가 사는 방의 출입문을 열려고 시도하다 달아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같은 학과 동기인 B씨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학생 기숙사에 사는 A씨는 열린 여학생 기숙사 출입문으로 들어갔으며, B씨의 방 비밀번호를 수차례 눌렀으나 열리지 않자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14일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숙사 내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 탐문 수사 끝에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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