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저하·혓바늘 돋을땐 `명절 홧병' 의심
의욕저하·혓바늘 돋을땐 `명절 홧병' 의심
  • 뉴시스
  • 승인 2018.02.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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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땐 큰 병 진전 … 부부간 관심·대화로 스트레스 풀어야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연휴가 다가올수록 마음이 바짝바짝 죄어오는 사람들이 있다.

주부들이 즐겨 찾는 카페나 인기 사이트에서는 명절에 대한 걱정으로 게시판이 가득하다.

명절 걱정에 잠을 못 이룬다는 사연에서부터 벌써부터 명절만 생각하면 소화가 안 된다는 글도 적잖이 볼 수 있는데, 이는 명절이 다가오면서 늘고 있는 `명절 홧병'이라고 볼 수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화병은 특별한 외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지만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의료계는 “화병은 주로 감정표현을 못하고 지내다가 감정을 통제할 수 없을 때 나타난다”며 “예전에는 나이가 들거나 심신이 약해진 중년 환자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점차 연령이 낮아지고 있고 명절에는 환자가 급증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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