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기회 단 3번 … 꼼꼼한 전략 필요
지원기회 단 3번 … 꼼꼼한 전략 필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1.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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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정시모집 6일부터 시작

대교협 전화·온라인 상담 … 구체적 지원전략 등 수립

충북지역大 881명 선발 … 수능 영역별 가중치 살펴야

포항 지진으로 연기된 2018학년도 정시모집 일정이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정시는 수시에 비해 선발하는 인원이 적고 지원기회가 3번에 불과해 수험생들의 꼼꼼한 지원전략이 필요하다. 대입전문입시업체나 사설학원에서 운영하는 상담비용이 부담된다면 대교협이 운영하는 무료 상담센터를 적극 활용하면 된다.

# 대교협, 정시모집 특별상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는 5일까지 특별상담주간을 지정해 대입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1600-1615, 홈페이지 http://www.adiga.kr)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무료 전화상담을 시행하고, 온라인 상담은 24시간 제공한다.
대입상담센터는 356명의 대입상담교사단이 진로진학상담, 대학입학전형, 대학별 고사, 대학입학 고민상담 등 대입 관련 내용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356명의 대입상담교사단은 10년 이상의 진학지도 경력이 있는 현직 고3 담임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 진학부장 등으로 구성돼 대학입학 관련 실질적인 안내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2016년에는 5만 건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전전화상담은 전국 공통 1600-1615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전화상담 집중기인 7월부터 1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평시인 2월부터 6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대입정보 포털(어디가) 학습진단을 통해 산출된 자신의 점수와 대학이 제공한 전년도 입시결과를 비교해 스스로 진학 기본설계를 한 후, 전화 및 온라인 상담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 충북 지역 대학 정시모집
충북대학교는 가군 391명, 나군 490명 등 총 881명을 선발한다. 정시 가군은 사회과학대학, 공과대학, 사범대학, 생활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의과대학의 6개 단과대학에서, 나군은 인문대학, 자연과학대학, 경영대학, 전자정보대학, 농업생명환경대학, 본부 직할의 6개 단과대학으로 나눠 신입생을 뽑는다. 정시전형은 일괄전형이며 수능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사범대학은 수능과 교직적성 인성검사 점수를 합산해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은 한국사영역을 제외한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평균) 등 4가지 영역을 반영하고 한국사영역은 응시 여부만을 반영한다.
청주대학교는 가군 311명, 나군 264명, 다군 341명 등 총 916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 학과는 수능 성적 80% 학생부 성적 20%로 선발한다. 수학교육과와 국어교육과는 수능 성적 70% 인·적성면접 20%, 학생부 성적 10%로 선발하고, 예체능 계열은 학과 특성에 따라 수능 성적, 학생부 성적, 실기고사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국어·영어·수학·탐구·제2외국어 영역 중 상위 백분위 성적 3개를 적용한다.
서원대학교는 전체 모집 정원 1624명 가운데 정시를 통해 433명을 선발한다. 실기,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2월6일 발표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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