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고 출신 국가대표선수들 새역사
서천여고 출신 국가대표선수들 새역사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7.12.25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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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슬·이민주 세계선수권대회 한국 女대표팀 사상 첫 금 획득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노희삼) 출신을 포함한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선수들이 지난 17일 2017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레구이벤트(3인조)에서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 중심에 서천여고 출신 김이슬, 이민주 선수가 맹활약을 펼쳐 그 의미가 더 크다.

1989년 국내에 처음 소개되고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이 된 세팍타크로는 그동안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독무대가 되어왔다. 그러나 레구 이벤트(3인제)에 참가한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레구이벤트 결승전에서 여자부 강자 미얀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1-13, 21-16)으로 이기며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얀마는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팀이다.

특히 이번에 맹활약한 김이슬, 이민주 선수는 지난 2016년 인천아시안게임 레구 종목에서 여자대표팀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서천여고출신의 선수들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현역 최고의 선수임에 틀림이 없다.

/서천 오종진기자

oii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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