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원 투입 버스승강장 20곳에 탄소발열의자 추가 설치
서산시가 겨울철을 맞아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에 떨고 있을 시민들을 위한 배려가 눈길을 끌고 있다.
탄소발열의자는 열전도율이 높은 탄소섬유를 사용해 온열효과를 내는 의자다.
시는 지난 2월 1호광장을 비롯한 버스승강장 5개소에 탄소발열의자를 시범 설치한 결과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7000만원을 들여 추가로 버스승강장 20개소에 탄소발열의자를 설치했다.
특히 탄소발열의자는 전자파가 없고 원적외선 방출로 피로감을 해소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탄소발열의자를 설치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호응도를 분석하고 앞으로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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