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안 국토부 통과
옛 신탄진용정초 용호분교 … 2021년 개교
과밀화 해소·북부지역 학생 통학여건 개선
대전 북부지역에 특수학교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옛 신탄진용정초 용호분교 … 2021년 개교
과밀화 해소·북부지역 학생 통학여건 개선
특수학교 과밀화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공립 특수학교(가칭 행복학교) 설립과 관련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 심의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내년 1~2월에 대덕구의 도시관리계획 시설결정변경을 승인 받고, 본격적인 학교설립을 위한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특수학교 과밀화 해소 및 북부지역 거주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옛 신탄진용정초 용호분교에 약 317억원(국비 231억원)을 투자해 2021년 3월 공립 특수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특수학교는 34학급 208명 규모의 지적장애·정서행동장애와 지적장애·지체중복 장애학생을 배치할 계획이다.
박진규 시교육청 시설과장은 “장애학생들의 통학불편 해소와 정서안정 등 차별없는 교육 혜택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행복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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