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소외계층에 7년간 사랑의 연탄 전달
충주 송원요양병원 김종순 회장(64)이 올해도 어김없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선행을 이어갔다.
18일 김 회장은 주덕읍 신양리에 거주하는 최재준씨 등 5가구를 방문해 연탄 1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그는 주덕에 위치한 송원요양병원을 인수하던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이맘때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이나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이날 폭설로 도로사정이 좋지 않음에도 손수 연탄을 전달하는 열정을 보였다.
김 회장은 주덕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노인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무의탁 독거노인에게 무료 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송원의료재단은 2015년 보건복지부장관의 병원인증획득, 2016년엔 국가보훈처의 국가유공자 보훈위탁병원지정, 2017년 3월엔 심평원의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등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김종순 회장은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다소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서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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