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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자치단체장 소통지수 분석 기사 돋보여

충청타임즈 독자권익위원회 11~12월 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기사 보도 기부문화 의미 되새겨

공직자 기강 강화·고령화 문제 등 언론 관심 중요
김금란 기자l승인2017.12.18l수정2017.12.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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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11~12월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15일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타임즈가 11년째 개최하고 있는 `고 3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농구 대회'와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회로 보도한 충북자치단체장 소셜 소통지수 분석 기사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겨울 온정 녹이는 기부 기사 풍성
내년에도 이웃나눔실천 많아지길

◇ 오수희 위원장(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장) =매년 겨울이면 기부 행렬이 줄을 이었는데 올해는 기부자가 많이 감소한 것 같다. 어려운 경제 한파 속에 기부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지난 12일자 1면에 보도한 `얼어붙은 온정 녹이는 통 큰 기부'기사는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기사 내용을 보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이상 기부한 충북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인원이 올 한해 6명,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에도 5명이 이름을 올린 것을 보고 세상의 인심을 느꼈다. 같은 날 15면엔 이날 삼보종합건설 유봉기 대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기사가 함께 실려 기부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내년에도 따뜻한 지역 소식을 지면에서 자주 만나길 바란다.

 

대학 졸업장 없어도 사회서 성공
기술·창업인 조명 기획기사 필요

◇ 전병순 부위원장(한국BBS충북연맹수석부회장)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학습 기간 발생한 잇따른 사고로 특성화고 미달사태가 발생한 내용을 다룬 11월 28일자 1면`특성화고 미달사태…일반계고 풍선효과'가 눈길을 끌었다. 기술보다는 대학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 특성화고를 보내지 않으려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풍속도를 보는 것 같아 씁쓸했다. 14일자 1면에 게재한 `대학생 취업 희망 1위 공무원·교사'기사 역시 도전보다는 안정을 선택한 청춘들의 자화상을 보는 것 같았다. 지역언론에서 대학 졸업장이 없어도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술인 또는 창업인을 조명하는 기획기사를 마련해 사회분위기 변화에 일조했으면 한다.
 

청주시 공무원들 일탈 행위 곤혹
언론 감시·견제 역할 강화 필요

◇ 남동우 위원(청주우리신협 이사장) =청주시가 올 한해 소속 공무원들의 비위·일탈 행위로 곤혹을 치렀는데도 한 해를 보내는 막바지 시점인 15일자 3면에 또다시`청주시 이번엔 불륜스캔들'이 보도돼 안타까웠다. 올해 하반기에만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감사원 등에서 4번의 감사와 감찰을 받았음에도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는 것은 주민을 우롱하는 것과 같다. 공무원들의 공직 기강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지역언론이 감시와 견제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농구 대회
수능마친 학생들 추억 선사 눈길

◇ 손희원 간사(한국JC특우회 친목위원장)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충청타임즈가 11년째 이어온 `고 3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농구 대회'가 11월 27일 시작해 지난 7일까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매년 지면을 통해 고 3학생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면서 학창시절을 떠올리곤 한다. 수능을 마친 학생들의 건전한 생활지도를 위해 마련된 행사지만 학창시절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지역 언론사가 제공하는 것은 흔치 않다. 지역의 청소년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충청타임즈가 이끌어 주는 리더 역할을 하고 있음에 박수를 보낸다.
 

충북 중장년 고독사 문제 심각
언론도 지속적인 관심가져야

◇ 권광택 위원(전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356-D) 총재) =6일자 2면 `충북도 중장년 고독사 무대책'기사는 고령층만 해당할 것 같은 고독사가 40~50대로 낮아졌고 1인 가구의 증가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 대가족에서 핵가족화로, 이젠 1인 가구로 바뀐 가구 형태의 변모로 충북에서도 고독사에 대한 조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부산, 제주도가 발 빠르게 고독사에 대한 조례를 만든 것처럼 도내 지자체도 서민에게 필요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도록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청주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
디자인 페어 석권 보도 아쉬워

◇ 박춘섭 위원(전 CJB청주방송 보도국장) =지난 5일자 1면 톱으로 충북지자체장 소셜 소통지수 분석기사가 흥미로웠다. 충북ICT산업협회와 빅데이터비즈니스센터와 함께한 프로젝트는 참신하고 매우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충북자치단체장 소셜지수를 도표로 보여준 것이 눈에 들어왔다. 내년 지선까지 꾸준히 분석해서 선거 결과와의 연관성도 찾아보고 분석하면 좋은 기획기사로 독자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15면 사진기사로 다룬 청주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디자인 페어 석권 내용은 스트레이트 기사나 화제성 박스기사로 다루는 게 좋았을 듯싶다. 특허청이 주관한 2017 디자인페어에서 대상은 물론 금, 은, 동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
 

고액 체납자 기업·개인 명단 공개
독자의 알권리 충족시켜 바람직

◇ 조천희 위원(한국토목학회 수석부회장)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 중 도내 거주하는 기업과 개인 명단을 2일자 2면에`충북 개인 411명. 법인 190곳 세금 2억원 이상 안내고 버텼다'제하로 보도했다. 이니셜로 처리하지 않고 이름과 법인 명단을 공개해 독자의 알권리를 충족시켰다. 같은 날 3면 `청주시 자연장지 불법공사 봐주기 의혹'은 지난 10월과 11월에 이어 후속보도 형태로 지속보도해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 시켜주었다. 취재기자의 발로 뛴 흔적이 느껴졌다.


◇ 엄경철 편집국장=위원님들이 지적하신 내용은 즉각 개선하도록 하고 주문하신 내용은 지면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리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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