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농업상 대상에 곽기영 부부
광복농업상 대상에 곽기영 부부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7.12.12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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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영농조합법인 청주지역 우수 농업인·단체 선정

이대희 부부 `빛상' 등 수상 … 첫 장학생 5명 선발도
▲ 제4회 광복농업상 시상식이 12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광복영농조합법인 전병순 대표(앞줄 가운데)와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태종기자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청개구리작목반 대표인 곽기영 부부가 제4회 광복(光馥)농업상 대상을 수상했다.

광복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순)은 12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쌀전업농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및 회원과 수상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광복농업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수상자로 곽씨 부부를 선정했다. 이들 부부에게는 상패와 200만원의 부상이 주어졌다.

광복영농조합법인은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쌀 산업을 선도하는 영농법인으로 청주시 쌀 산업의 육성과 농업인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4년전부터 농업인단체 등과 계약재배 등 유기적으로 협력한 우수한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를 발굴해 시상해 오고 있다.

이밖에 빛(光)상은 남일면 효자촌작목반 대표 이대희 부부, 향기(馥)상은 북이면 쌀수출생산단지 대표 김학천 부부, 공로상은 낭성면 찹쌀작목반 신영수 부부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100만원의 부상이 각각 주어졌다.

한국농업경영인청주시연합회는 특별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쌀 산업발전과 농촌지도사업 및 쌀 수출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공로패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김민경 지도사와 친환경농산과 조재남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처음으로 광복농업인 자녀 장학생도 선발했다. 한국기술대학교 오유진 학생 등 5명이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광복영농조합법인 전병순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항상 농업인을 생각하는 대한민국 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쌀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농업인들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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