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 강화 … 위생과 신설

안전한 먹거리 강화 … 위생과 신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7.11.21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추진 등 조직개편
충주시가 안전한 먹거리 강화를 위해 위생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선다.

시는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이를 전담하는 부서로 보건소에 위생과를, 문화복지국에 평생학습과를 각각 신설하기로 하고 `충주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한다.

위생과는 식품위생업무 종합계획 수립과 부정·불량식품 지도.관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식중독 예방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시는 위생과 신설에 따라 보건위생과를 보건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위생과는 기존 보건위생과의 식품위생팀, 위생지도팀, 공중위생팀 외에 식생활 개선 등의 업무를 맡을 위생정책팀을 신설해 4개 팀으로 구성된다.

보건과는 기존 보건행정팀, 의약팀, 감염병관리팀 외에 건강증진과의 검진팀을 넘겨 받아 역시 4개 팀으로 운영된다.

시는 전국(장애인)체전이 끝남에 따라 문화복지국 내 전국체전추진단을 폐지하고 평생학습과를 신설한다.

신성장전략국의 당뇨바이오산업과는 바이오산업과로 이름을 바꿔 대외 이미지 변신을 도모한다. 시는 당뇨바이오산업과 명칭으로 대외적으로 바이오 관련 산업이 당뇨만을 담당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점을 개선해 실질적인 바이오산업으로 확산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전체적으로 1개 과가 늘어나는 등 전체 정원도 1319명에서 134 4명으로 25명이 증원된다.

시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 정례회에서 통과하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충주 윤원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