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최악 슬럼프' 시즌초 득점률 `바닥'
호날두 `최악 슬럼프' 시즌초 득점률 `바닥'
  • 뉴시스
  • 승인 2017.11.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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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7경기 출전

슈팅 48회 1골 … 2.08%

라이벌 메시는 12골 기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를 논할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이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만큼은 그 위용이 예년만 못하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7일(한국시간) 호날두와 관련된 흥미로운 기록 하나를 소개했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7경기에서 1골을 넣은 호날두가 무려 48회의 슈팅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많은 슈팅을 시도하는 것 자체를 두고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성공 확률이 떨어진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아스는 “호날두의 득점률은 2.08%에 불과하다. 세계 5대 리그를 통틀어 가장 낮은 710위”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에서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시즌 초반 징계로 4경기를 쉰 것을 감안하더라도 호날두의 명성과 거리가 먼 행보인 것은 분명하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는 12골을 넣었다.

호날두가 득점 갈증에 허덕이면서 레알 마드리드도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23(7승2무2패)으로 3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31·10승1무)와 8점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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