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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애 회복' 추석 특집호 차별성 돋보였다

충청타임즈 독자권익위원회 9~10월 회의

청주시 공무원 일탈 지속 보도 … 공무원 자성 계기 마련

`KTX오송역' 명칭 변경 등 지역 흔들기 방지 대책 필요
김금란 기자l승인2017.10.30l수정2017.10.2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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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9~10월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족애를 되찾자'는 주제로 꾸며진 추석 특집호가 차별성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역 이슈에 대해서는 독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단발성 보도 보다는 집중 조명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추석 특집호 각종 읽을거리 풍성
젊은-기성세대 공유의 삶 일깨워

◇ 오수희 위원장(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장) =추석 연휴에 맞춰 발행한 추석특집이 눈길을 끌었다.

가족 간에도 거리감이 느껴지고 고향이 있어도 찾지 않고 부모를 등한시하는 요즘 세태에 `가슴 뭉클한 가족애 되찾는 한가위'라는 주제의 추석 특집 지면이 돋보였다.

지면마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시티투어, 충청권 국립공원 안내, 맛따라 멋따라 등 긴 연휴를 보내는 독자 입장에서 꾸몄다.

오피니언 지면도 민족의 명절 추석에 맞게 부모와 고향을 그리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혼자 생활하는 데 익숙한 시대에 젊은 세대들에게 기성세대와 공유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한 추석 특집이었다.
 

올림픽 로고 표절논란 보도 아쉬워
'사랑의 연탄나눔' 따뜻한 情 전달

◇ 전병순 부위원장(한국BBS충북연맹수석부회장) =지난 20일자 5면 `평창 문화올림픽 로고 표절 논란 일단락'기사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대승적 차원에서 문제 삼지 않은 것은 좋은데 누가 봐도 표절로 보이는 만큼 아무리 상표권이 청주시문화재단에 있더라도 로고를 만든 사람의 입장을 지면에 반영했으면 기사의 비중이 커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10일자 3면에는 충청타임즈·징검다리·CJB청주방송이 공동주최한 `충북 2017-2018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관련 기사가 보도됐다.

각박한 세상에서 누구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연탄 한 장으로 사랑을 나누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손 내민 수많은 도민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행사였다.

시·군 순회모금에 유치원 아이부터 나이 많은 어르신, 학생, 직장인, 지역 기관장 등 15일 동안 시·군 순회모금 운동 상황을 지면에서 볼 때마다 흐뭇했다.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의 모습이 지면에 자주 등장했으면 한다.
 

분양형 호텔 임대료 미지급 사태
대안·갈등 해결책 지면 보도 필요

◇ 남동우 위원(청주우리신협 이사장) =지난 16일 1면에 보도한 `청주 분양형 호텔 임대료 미지급사태 파문 확산'은 발굴 기사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개인 투자자 200명이 상당금액을 투자하고도 받기로 한 임대료를 수개월째 받지 못하면서 대출이자는 고스란히 투자자가 부담하고 있다는 데 문제는 객실 분양이 저조한데다 수익이 예상만큼 발생하지 않기 때문인데 대안은 없는지 심도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투자자와의 갈등이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도 지면에서 짚어볼 필요가 있다.

청주시청 공무원들의 비위행위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총리실 감찰에 자살 공무원까지…'라는 제목으로 청주시청 공무원들의 그간 비위 행위를 집중 보도했다.

시민의 공복인 공무원들이 기본을 망각한 행위에 대해 지역언론에서 집중 보도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켰고, 공직자들에게는 반성의 계기를 만들어줬다.
 

'4년 전에도 살충제 계란' 보도
허술한 친환경인증 실태 살펴야

◇ 박춘섭 위원(전 CJB청주방송 보도국장) =지난 8월 23일자 1면 사이드 톱기사로 다룬 `4년 전에도 계분에서 살충제 성분 나왔다'는 김창한 전 오창농협조합장의 폭로성 인터뷰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그 당시 사회적 이슈가 됐던 살충제 계란 사태가 4년 전에도 양계농가들 사이에 만연된 사안을 특종성 기사로 다뤘다.

김 전 조합장의 말에 따르면 평소 친환경 양계 농가에 대해 농약 잔류 검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 데 실제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독자로서 의아했다.

친환경 인증을 밟는 허술한 실태를 집중 점검할 필요가 있다. 지난 16일자 2면에 보도한 `KTX 오송역 명칭 변경 추진'기사에서 청주 오송역으로 변경되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보도했다.

세종시가 별도 KTX를 건설하겠다고 노리고 있는 것에 쐐기를 박을 필요도 있고, 어차피 오송 분기역 조성 당시 오송역은 세종시 관문역 개념으로 세운 것이기에 청주오송역에 세종을 넣은 `청주 오송역(세종)'으로 변경하는 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전국체전 기사 생생한 지면 보도
해외동포 선수단장 출사표 눈길

◇조천희 위원(한국토목학회 수석부회장)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충북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관련 기사가 행사 기간 지면에 생생하게 실려 좋았다.

특히 지난 16일자 스포츠면에 체전 개최를 앞두고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장을 섭외해 출사표를 취재해 보도하는 등 차별성이 느껴졌다.



◇ 엄경철 편집국장=위원님들이 지적하신 내용은 즉각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문하신 내용은 지면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리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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